도는 하나를 낳고,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소위 일기화삼청……

　　우르릉거리는 굴착기가 땅을 파고, 옆의 흙을 끄는 대형 덤프트럭도 밤중에 천천히 멈춰 섰다. 이쪽 굴착기가 흙을 퍼낸 것을 덤프트럭에 한 삽 한 삽 하역했다. 그리고 인부가 달려가 차 지붕에 올라가 위채 이엉을 덮은 후 차에서 뛰어내려 백미러에 손짓을 했다. 잔흙은 천천히 물러났다.

　　우르릉거리는 소리 아래, 한 수레의 잔토가 교외의 비빔장에 내려졌고, 잔토와 함께 내려진 것은 또 한 구의 잔해된 목관이었는데, 잔해된 관 속에는 깜깜한 시체 한 구가 드러나 있었고, 순식간에 또 잔해된 수레에서 내려진 검은 흙으로 몸을 덮었다.

　　시체들은 토목차가 떠난 후에, 허물어진 관 속에서 천천히 깨어났다. 온몸의 까만 가죽이 딸깍딸깍 움직였다. 마침내 힘겹게 몸부림친 끝에 허물어진 관을 기어나왔다. 허물어진 관의 널빤지를 이용해 잔흙더미 속에서 기어나왔다. 눈앞의 세상을 보려던 참이었다. 멀리서 석회 한 수레를 끌고 잔흙더미를 달려왔다.

　　다행히도 시체들은 반응이 빨랐고, 눈부신 LED 램프를 탄 차량들이 우르릉거리며 다가오는 것을 보고, 몸을 돌리자마자 곧바로 속도를 내어 부근의 풀숲으로 들어가 숨어서, 석회를 끄는 잔토차가 잔토더미 옆에 석회를 내리는 것을 보았고, 그 후 먼 곳에서 괴상한 가슴을 드러낸 남자가 굴착기에 어슬렁어슬렁 올라가 거대한 손과 같은 굴착기를 몰고 잔토와 석회를 휘젓기 시작했다.

　　마른 시체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눈앞의 불가사의한 기계 괴물들을 죽어라 쳐다보며 잔토와 석회시멘트를 골고루 섞고 있는데, 여기가 도대체 어디인가? 도대체 어느 시절인가? 자기는 얼마나 잤어요? 혹시 자신이 불가 도가와 서역 설산파의 환희선을 함께 결합하여 올바른 성과를 쌓은 것은 아닐까?

　　시체는 약간 불가사의하다. 정과가 완성되어도 경맥이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다. 일신의 무술 기운이 길을 잃었다. 마지막에 가사할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자신은 휘친이제를 구출할 작정이다. 멀리 강남에서 멀리 동북을 건널 작정이다. 황실의 기운으로 자신의 습득을 더할 작정이다. 가는 길에 공주와 왕비 몇 명을 채취할 작정이다.

　　결국 여진족에 의해 동북으로 끌려갔기 때문에 휘친이제 중의 하나를 구출할 수 있었고, 자신과 자신이 새로 만든 교파는 국사와 국교로 봉해질 수 있었다. 그 황여왕비 따위는 자신도 그날 가지고 나올 만한 재주가 없다. 다만 자신의 5촌 선회총으로 황여왕비의 기운을 채취하여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애석하게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까 당초 자신이 이 백산흑수 지방에 왔으니, 온통 얼음과 눈의 맹수들뿐이고, 적당할 수 없는 여진 전사들도 가득한데, 그것은 일찍이 2만 명이 요나라의 70만 대군을 견뎌낸 여진 기병이구나! 완전 석기시대의 미개한 전사는 기어이 35의 건성으로 무장한 요나라의 정예병을 무참히 견뎌냈다. 게다가 대송을 때려 해마다 신하로 공물을 바치는 요나라의 정예이기도 했다.

　　만약 정면으로 적과 맞서 싸운다면, 비록 자신이 무술로 연마한다 하더라도 돌망치를 든 여진 기병을 할 수 없다. 그 물건은 말을 타고 휘둘러 네 가슴을 비추면, 네가 13태보의 무술로 연마한 금종 덮개와 철로 만든 셔츠를 입고 있더라도 내장을 부숴버릴 것이다.

　　게다가 자신이 왔을 때 물이 떨어져서, 결국 연습 공력이 떨어져, 자신이 가사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다. 13태보는 무력으로 연마하여 현재 겨우 1, 2할의 공력을 남겼을 뿐이다. 다행히 자신의 소림의 쇠가랑이 힘과 난로의 불은 순수하지만, 그것은 전 사원의 몇백명의 사람들이 매일 차고, 돌자물쇠를 매달고 뛰어다니며 연습한 것이며, 결국 자신은 겨우 5촌의 선회총으로 연습하여 이 말이 되었다.

　　다행히도 자신의 5촌 선회총의 공력은 그다지 많이 후퇴하지 않았다. 아직 당초 전성기의 7할정도의 공력이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아낙네라면 자신은 여전히 정면으로 일전을 할 수 있다. 아낙네를 생각하면 시체도 금할 수 없는 가슴이 뜨겁다. 어디에 가든 아낙네를 몇 명 채취하여 회복한다면 전성기를 회복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일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결국 지금 이 곳이 어디인지, 어느 시대의 장소인지 모르지만, 그 공포스러운 강철 짐승의 우르릉거리는 포학한 흙을 분질러 수레에 싣고 내리는 모습은 이미 스스로를 놀라게 했다. 전성기 시절에도 큰 손 같은 굴착기의 삽도 못 메고, 두 눈이 번쩍번쩍 빛나는 큰 덤프도 못 메고 부딪쳤다.

　　생각만 해도 두렵지만, 지금 여진이 이렇게 강한가? 이렇게 강력한 강철 거수를 부릴 수 있다면, 그것은 어찌 지금 여진인의 왕조가 아니겠는가? 결국 이런 장난감을 가진 여진인은 절대 당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야말로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통일할 수 있다, 대송나라에서 싸울 수 있는 악비악 장군은 말할 것도 없고, 아무리 싸울 수 있는 한세충한 장군도 이런 강철 거수를 견디지 못할 것이다!

　　마음속의 공포를 누르고, 시체는 온몸을 떨었고, 가지고 있던 몇 장의 지폐(송나라 지폐)는 오래전에 깨끗이 긁혔는데, 아마 자신이 묻힐 때 고향 사람이 가져가서 자신의 관을 샀을 것이다. 다행히도 이곳은 동북이고 서역 설산파 쪽이 아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곳에 천장이 아니면 수장이 될 것이다. 자신이 육신을 보존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될 것이다.

　　그리고 입고 있던 옷과 신발은 오랜 세월 동안 모두 썩어 없어졌다. 지금 바람이 불면 풀숲에 벌거벗은 채 서 있는 자신이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려면 먼저 신발과 옷을 구해야 한다. 다행히도 자신은 소림사 무승 출신으로 불도의 한계를 추구하기 위해 무술로 무술을 연마하여 목인 골목을 빠져나와 서역의 대설산에 갔고, 이 길에서 짚신을 짜고 하는 일이 빠지지 않았다.

　　할 말은 다 했다. 휠러 스님은 서둘러 주변의 무성한 들풀을 붙잡고 짚신을 뜨기 시작했다. 9백 년 정도 잠들어 있어 근육이 시들어 있었다. 그래서 이때 짚신 한 켤레를 뜨는 휠러 스님은 거의 온 힘을 다 썼지만 도롱이를 뜨기 위해 더 이상 갈 수가 없었다.

　　한참 동안 숨을 몰아쉬다가, 어둑어둑한 밤, 휠러 법사는 마침내 짚신을 신었고, 발가벗은 채로 커다란 사료가 찍힌 고무줄 자루를 주워, 너덜너덜한 고무줄 자루를 몸에 씌우고, 한 걸음 한 걸음 무거운 눈먼 고양이가 죽은 쥐의 앞길을 건드렸다. 다행히도 휠러 법사의 명령은 절명할 수 없었다. 촌락이 뚫린 시멘트 길을 따라 30분 남짓 걸어서 마침내 전방에서 촌락이 보였다.

　　마을 근처의 농경지에는 자신도 모르는 농작물이 널려 있었다. 휠러 법사도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 특히 파릇파릇한 고추를 먹어 보았더니 이것이 독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더 이상 쉽게 시도하지 않았다.

　　촌락에 그렇게 점점이 몇 집에 불이 켜져 있는데, 결국 9백 년 후에 동북쪽 인구 유실이 심각해서 도시로 이사가서 살거나 아니면 남쪽으로 내려가 북쪽으로 떠내려가 일하러 갔는데, 마을 안에 백여 가구가 살고, 남은 사람은 3분의 1도 안 된다....

　　경험주의자인 휠러 법사의 감탄은, 여진들은 강하지만, 비록 강철 거수를 가졌으나, 그러나 다시 말해서, 출산은 여전히 이렇게 낮고, 여전히 여진이 만 명이 되지 않는 상태이며, 나의 사나이는 여전히 광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결국 나의 한인의 인구 기수가 여기에 있기 때문에, 만약 정말 겸허하게 여진인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이 강철 거수의 조종법을 습득한다면, 그 때 이 백산흑수는 바로 나의 사나운 집안의 강산이 될 것이다.

　　생각에 잠겨 있던 휠러 법사는 갑자기 앞쪽에 아주 뚱뚱한 여자가 투명 자루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루 안에는 각종 포장이 들어 있었다. 어떤 글자는 자신이 길가의 어둑어둑한 가로등 덕분에 알지만, 어떤 비뚤비뚤한 기호는 자신이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 뚱뚱한 부인은 최소한 이백삼사십근이고, 우람한 체구는 자신보다 반 정도 더 크며, 비록 금빛 머리를 염색하고 있지만, 이 뚱뚱한 부인의 눈동자와 콧대 그리고 얼굴형은 알 수 있는데, 이것은 한인이 아니면 여진인이지 결코 서역의 매부리코 푸른 눈의 호인은 아니다.

　　이 때 휠러 법사의 마음속은 정말 갈등하고 있었다. 때를 기다릴 수 없었다. 이 때 달려들어 이 부인을 채취할까, 아니면 그냥 포기할까? 그러나 이때 이 부인을 채취하려면 비록 대낮이 아니지만 이 마을의 주로를 따야 한다. 게다가 이렇게 강건한 부인은, 자신이 또 몇 년을 잠들어 있었는지 모르지만, 마을에 가면 거의 기름이 다 지고 등불이 말라 있었다. 정말 이 부인과 손을 쓰면, 자신의 열세 태보가 가로닦은 무술도 겨우 세 냥밖에 남지 않아, 그녀를 채취할 수 없는데, 그녀가 고함을 지르면 여진인의 관청을 불러들이면 어떻게 하겠는가?

　　고민하던 휠러 법사는 결국 참기를 택했다. 멀리 부인의 발자취를 따라 한 농가의 마당에 들어섰다. 마당에 서 있는 기괴한 모양의 각종 강철 거물(농기계)들이었다. 이것은 휠러 법사를 놀라게 했다. 결국 이런 강철 거물을 키울 수 있는 집안은 자신이 건드릴 수 있는 것일까?

　　그러나 눈앞에는 환희선법으로 이 부인을 채취하는 것 외에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을 보양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문 휠러 법사는 담장 밖에 숨어 있다가 원신을 발동하여 간단히 집안을 훑어보았으나 부인 혼자만 집에 있었다.

　　부인의 행동 속도를 몇 번 반복하여 연산하여, 부인이 자신이 원신의 충격을 발동할 때 정원으로 달려가 그 강철 짐승들을 발동시킬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휠러 법사는 결국 이를 악물었다. 일단 온 김에 안심했다. 이 부인의 말을 듣지 않고서는 자신은 도저히 빨리 회복할 수 없다. 조 승상은 그때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내가 천하의 사람을 저버릴지……"

　　이때는 이미 날이 저물고 달이 중천에 올라 있었고, 부인이 집에서 양푼으로 쪼그리고 앉아 엉덩이를 씻은 후 문을 열고 물을 정원에 끼얹으려 할 때, 휠러 법사는 마침내 기회를 포착하여 직접 원신충급을 발동하는데...

　　그때그때 휠러 스님의 원신이 바로 번쩍이고, 이어서 부인의 손에서 음부를 씻은 비닐 대야가 문 앞에 떨어졌다. 곧이어 휠러 스님은 헐레벌떡 뛰어갔다. 결국 천 년 가까이 잠이 들어 휠러 스님은 거의 기름이 다 빠질 정도였다. 이 몇 걸음이 휠러 스님의 남은 힘을 거의 다 짜냈다.

　　다행히도 집안의 문을 뚱뚱한 여인이 열었기 때문에, 휠러 법사가 자물쇠를 열지 않아도 되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휠러 법사는 울고 싶었지만, 결국 천년 후의 자물쇠를 여는 기술은 송나라 시대에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 정말로 자물쇠를 열지 않았다면, 휠러 법사는 이때 혼비백산했을 것이다.

　　마침 문이 닫혀 있어서 휠러 법사는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가 문틀을 짚으며 한바탕 숨을 몰아쉬었다. 휠러 법사는 온몸이 부서질 것 같은 허탈감을 느끼며 한참을 숨을 돌린 후 마침내 간단히 그 집의 내부를 훑어보았다.

　　방에 들어가면 먼저 부엌이 있고, 부뚜막과 바닥 그리고 벽에는 타일이 가득 붙어 있으며, 왼편에는 그릇과 젓가락이 놓여 있는 찬장이 있고, 오른편에는 각종 기괴한 가구와 다탁이 놓여 있는 응접실이 있으며, 원신이 가구 안을 쓸고, 안에는 각양각색의 최소 수십 개의 옷과 신발, 모자가 있다. 부엌 뒤쪽에는 온돌이 있는 침실이 있다. 다시 오른쪽으로 가면 문이 하나 더 있고 방이 하나 더 있는데, 방 안에도 1인용 침대와 책상 옷장 같은 것이 하나 있을 뿐 텅 비어 있다.

　　한숨을 돌린 휠러 법사는 자신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뚱뚱한 여인을 보았지만 그녀를 침대로 옮길 힘이 하나도 없었다. 만약 자신의 전성기였다면, 자신의 힘으로는 200근이 넘는 여자는 말할 것도 없고, 천여근의 큰 바위도 자기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지금 천년이 지난 후, 담장 밖에서 문 앞까지 몇 발자국만 뛰면 자신은 이미 숨이 차서 어떻게 이 뚱뚱한 부인을 침대로 옮길 수 있겠는가?

　　정말 방법이 없으니, 그 자리에서 그럭저럭 합시다! 휠러 법사는 곧장 쪼그려 앉아 뚱뚱한 여인의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몇 차례 만지작거리더니 허리띠도 마침내 만지작거렸다. 청바지는 더 간단하게 풀렸다. 남은 순면 팬티도 벗겨졌다. 흰색 순면 양말을 신은 뚱뚱한 여인의 40호 발은 휠러 법사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송나라가 건국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광의가 이 후주의 총비들을 빼앗은 후, 송나라 위아래로 발싸개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그 가냘프고 귀여운 3촌 금련은 손만 대면 매우 상쾌했는데, 이 뚱뚱한 부인의 천족이 큰 계집애는 자신의 발보다 한 바퀴 더 컸으니, 어찌 발을 사랑하는 사람의 혜륵법사를 상쾌하게 할 수 있겠는가?

　　여자의 얼굴이 예쁘든 그렇지 않든 말든 간에, 끼워 넣어야 좋지만, 발이 예쁘다면 덜 끼워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나 뚱뚱한 여인의 험상궂은 발은 휠러 법사에게 어떤 흥취도 일으키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휠러 법사는 어쩔 수 없이 이리저리 살피며 재빨리 계속했다.

　　뚱뚱한 부인의 고기는 괜찮아 보인다. 농밀한 씹은 도대체 고기가 어떤 모양인지 전혀 볼 수 없다. 고기를 헤친 후에도 농밀한 씹이 감춰진 데다 하늘이 어둑어둑해 겨우겨우 윤곽만 볼 뿐이다. 휠러 스님은 관을 헤집고 나와서 짚신을 짜고, 비료 자루를 찢고, 마을로 걸어가서 종종걸음으로 모든 체력을 착취했다.

　　이 때 휠러 법사는 그 천년오촌선회총을 씻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뚱뚱한 부인의 가랑이 사이에 떨며 무릎을 꿇고, 뚱뚱한 부인의 고기 씹에서 윤활액이 전혀 분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천년오촌선회총을 기술도 없이 세게 꽂았다….

　　뚱뚱한 부인의 탱탱한 고기는 휠러 법사의 5촌 선회총을 단단히 조였고, 아무런 윤활액도 없이 이렇게 억지로 꽂아두면 휠러 법사가 다년간 연습한 소림의 쇠가랑이조차도 금할 수 없이 떨렸다. 마찰력으로는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 그러나 천년동안 씻지 않은 5촌 선회총은 천년동안 씻지 않아서 찌꺼기가 어느 정도 윤활작용을 했다.

　　이때의 혜륵법사의 눈은 비비관심인데, 원수일을 포안하는 퉁소가 진을 포안하는 도가심법은 비록 보통 사람은 하기 어렵지만, 자신의 소림무승이 일년 내내 앉아있는 기초에 의거하여 마지못해 원수일을 포안할 수 있었다. 그 후 천천히 원신을 운반하여 모두 5촌 선회총에 집중하여 밀종의 환희선채보대법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결국 자신의 선심은 불가의 소림이기 때문에, 도가의 포원은 하나를 지킬 수 있고, 이렇게 하면 본심을 지키며, 환희선의 채보를 강화하여 흡수할 수 있다. 이것은 자신이 감히 단신으로 동북으로 가서 휘흠 이제를 구출한 저력이기도 하다. 길에서 퉁소를 만나 진을 포진하는 것은 금상첨화일 뿐, 일기화삼청의 도법은 환희선과 더욱 어울릴 뿐이다.

　　잡념을 떨쳐버리면 5촌 선회총이 뚱뚱한 부인의 씹에서 점차 팽창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5촌 지경에 도달한 후에는 뚱뚱한 부인의 그 좁은 고기씹을 점차 잡아당겼다. 뚱뚱한 부인은 200근이 넘는 체중 때문에 몸 곳곳에 지방이 쌓여 씹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 이때의 5촌 선회총은 씹에서 이 몸체의 과잉 영양분을 빨아들이고 있는데….

　　뚱뚱한 부인은 육안으로 볼 수 있듯이 약간 수척해졌다. 특히 온 몸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이 액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자궁 가까이에 있는 뱃살도 조금씩 액화되어 서서히 자궁에 스며들어 자궁경부로, 음부로 천천히 흘러 휠러 법사의 5촌 선회총을 적셨다.

　　약 15분 정도, 휠러 법사의 5촌 선회창은 뚱뚱한 부인의 고기 속에 스며들었다. 영양분을 흡입한 후 휠러 법사는 퉁소포진의 도가심법을 실어 기운을 정련하고 점차 자신을 영양하기 시작했다. 이때 휠러 법사의 마른 시체처럼 생긴 육신도 조금씩 정련된 기운에 촉촉해졌다.

　　그제서야 휠러 법사는 살찐 부인의 자궁 속 영양분이 말라 자궁경부와 씹을 모두 휠러 법사가 섭취한 뒤에야 거의 정련했다. 혀끝을 입천장에 대고 두 눈을 드러내며 살찐 부인의 다리를 어깨에 올리고 가장 기초적인 동작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때 뚱뚱한 부인의 고기씹은 자궁에서 나오는 마지막 한 줄기 정수가 고기씹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때 천 년 동안 씻지 않은 5촌 선회총이 세차게 들이받았을 때 그 재앙과 진흙이 섞인 이 한 번에 그녀의 고기를 찢어야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마지막 한 가닥의 윤활은 바로 휠러 법사가 여러 해 동안 꽃을 채취하면서 한 가닥을 남겨두고자 했던 것이다.

　　이 방법은 사람이 한 가지 근본을 남겨 놓으면 가르침의 진수를 끊는 데 달려가는데, 큰길은 50대로, 하늘은 49대로, 둘째가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한다.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다. 정력이 차면 저절로 넘친다. 최후의 오락으로 일선을 남겨두어, 이 천년의 적막함을 달래라. 그런데 이 때의 휠러 법사는 뚱뚱한 여인의 정수를 받아들인 후, 육신도 이미 점점 힘이 충만해지기 시작했고, 다년간 연습한 소림의 쇠가랑이 솜씨는 이 때 더욱 용맹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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